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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송강, '마이 데몬' 달콤하고도 위험한 '투샷'

입력 2023-10-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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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마이 데몬'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달콤하고도 위험한 거래를 한다.

오는 11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극 '마이 데몬' 측은 31일, 김유정(도도희)과 송강(구원)의 극과 극 운명을 암시하는 '타로'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김유정과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커플 포스터는 도도희, 구원의 대비되는 운명을 함축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THE DEVIL' 카드 속 김유정의 영혼을 가지려는 '악마' 송강의 모습이 시선을 빼앗는다.

이와 달리 'THE LOVERS' 카드 속 두 사람은 영락없이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이다. 다정하게 김유정을 끌어안은 송강, 그리고 그의 손을 맞잡은 김유정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행복해 보인다.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는 김유정이 연기한다. 미래 그룹의 이방인인 도도희는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있다.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진 인물로, 사랑에 시니컬하다.

완전무결하고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은 송강이 맡았다. 인간에게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하며 영생을 누려온 악마 구원.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그는 너무도 이상한 여자 도도희와 얽히며 한순간 능력을 상실한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악마도 어쩌지 못하는 세상 도도하고 거침없는 도도희와 능력을 상실한 악마 구원의 달콤하고도 위험한 계약 결혼이 색다른 설렘을 선사한다”라면서 “악마와 인간의 사랑을 다이내믹하게 완성할 김유정, 송강이 설렘 그 이상의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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