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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인기 견인 MC들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입력 2023-10-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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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MC들(데프콘·송해나·이이경)

'나는 솔로' MC들(데프콘·송해나·이이경)

ENA, SBS Plus '나는 솔로(나는 SOLO)'가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인기를 견인하는 MC들의 맛깔스러운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21년 7월 14일 첫 방송된 '나는 솔로'는 보통의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출연해 짝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남규홍 PD의 전작인 '짝' '스트레인저'의 연장선에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화제의 돌싱특집 16기가 기록한 ENA, SBS Plus 채널 합산 평균 7.36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다.

가수 데프콘, 배우 이이경, 모델 송해나로 구성된 MC진은 VCR을 통해 솔로나라에 머물고 있는 출연진과 만난다. 가감 없는 리액션과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르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일까. 공감을 부르는 리액션은 진짜일까 가짜일까. 취재 결과 MC들의 리액션은 날 것 그대로였다. 시청자와 마찬가지로 VCR을 통해 처음 출연자들의 모습을 마주하는 것이고 결과를 미리 알고 녹화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었다. 제작진이 제공한 소량의 정보만 대본에 담겨 있고 현장에서 느끼는 감정 그대로를 전달, 이 같은 방식으로 시청자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설명이다.

'나는 솔로' MC들이 녹화를 진행할 때 한 번에 4, 5회 분량을 찍기 때문에 시청자들보다 먼저 최종 커플의 매칭 결과를 알 수는 있지만 촬영 과정 자체에선 이들도 모르고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 다른 프로그램에서 느낄 수 없는 현실감을 강하게 느끼며 '나는 솔로' 본연의 매력에 빠져든 MC들이 시청자들까지 솔로나라에 흠뻑 취하도록 중간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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