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에서 건국일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등장하는데요.
그런데 대통령이 힘이 없는건지 건네받은 깃발을 제대로 들지 못해 옆에 있던 의장대원의 머리를 찧고 맙니다.
날벼락을 맞은 의장대원.
떨어진 모자도 줍지 못하고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는데요.
충격이 꽤 클 것 같습니다.
이 모습은 생방송 카메라를 통해 그대로 중계됐고,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깃발의 무게를 과소평가해 실수했다며 의장 대원에게 사과를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Ian Willoughby' 'petr pavel' 'Canad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