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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애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비난 속 100만 돌파

입력 2023-10-3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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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애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비난 속 100만 돌파

성적과 평가가 완벽하게 반비례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 만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30일 5만9677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100만764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5일 개봉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6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는데 성공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도 6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번 성적은 국내에서 개봉한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 사상 최단기간 100만 돌파 작품으로 의미까지 부여됐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이 10일, '벼랑 위의 포뇨'(2008) 12일, '마루 밑 아리에티'(2010)가 21일 걸린 기록이다.

성적은 좋지만 관객평은 실망스러움 그 자체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관객들은 작품의 정체성부터 스토리, 니름 담아낸 메시지까지 다방면으로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호불호 아닌 불호의 반응이 우세하다. 그럼에도 성적은 잘 나오니 수요에 의한 공급이 꾸준히 이뤄질까 우려의 시선도 전해지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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