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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부인' 지드래곤, 11월 6일 경찰 자진출석

입력 2023-10-31 07:19 수정 2023-10-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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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지드래곤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지드래곤(35·권지용)이 자진출석해 수사를 받는다.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31일 '지드래곤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인 지드래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변호사는 '이와 관련하여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얼마 전 마약 혐의로 조사 받은 이선균과 적용 법률은 같지만 세부 적용 죄명은 지드래곤 마약, 이선균 대마·향정으로 다르다.


지드래곤의 혐의인 마약에는 양귀비·아편·코카잎이 포함되며 이를 함유하는 각종 혼합물도 범위에 들어간다. 경찰은 현재까지 지드래곤이 구체적으로 어떤 마약을 투약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시약 검사 결과에 따라 다른 마약류가 검출된다면 혐의가 추가로 적용될 수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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