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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스토커, 명예훼손 혐의 인정… 기소의견 검찰 송치

입력 2023-10-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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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오유진

가수 오유진(14)이 스토킹 및 악의적 비방을 이어온 60대 남성 A 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토탈셋은 30일 JTBC엔터뉴스팀에 '당사는 오유진의 스토커 A 씨를 지난 8월 서울지방경찰청 마포경찰서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주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됐고 경찰 조사 결과 스토커가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명예훼손을 한 혐의가 인정되어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당사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민사 상의 법적 대응과 오유진의 할머니 명의의 고소장 제출 역시 검토 중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와 같은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는 일체의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60대 남성 A 씨는 예전부터 SNS 등에 자신이 오유진의 친부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유진의 외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요구하고 오유진이 다니는 학교와 행사장을 직접 찾아오는 등 위협적인 행동으로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켰다.

오유진 측은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혐의점을 확인하고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오유진에게 신변보호용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다.

오유진은 KBS 2TV '트롯전국체전'과 MBC '방과후 설렘' 등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토탈셋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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