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 글로벌 1위에 올랐다.
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최악의 악'은 마지막 에피소드인 12화가 공개된 이후 첫 주말 디즈니+TV 쇼 부문에서 한국을 비롯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 각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은 공개 2주 만에 1위를 차지한데 이어 3주가 넘도록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여기에 OTT 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도 통합 랭킹 1위 달성한 것은 물론 세계 최대 규모 콘텐트 평점 사이트 IMDb 평점 8.6을 기록, 올해 공개된 글로벌 OTT 오리지널 한국 시리즈 중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뜨거운 화제성과 높은 호응을 증명해냈다.
'최악의 악'의 이 같은 성과를 두고 주연 지창욱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지창욱은 극을 장악하는 존재감으로 작품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최악의 악' 1-2화 위장 신분인 권승호로 조직을 찾아간 박준모의 타격감 넘치는 액션신과 잠입수사 이후 처음으로 감정의 난관에 부딪힌 4화 장례식장 장면은 유튜브 및 각종 SNS에 업로드되며 화제를 끌었다.
이어 점차 악으로 변한 박준모의 9화 복도 액션신은 광기에 휩싸여 혈투를 벌이는 지창욱 액션의 정점을 보여줬다. 마지막 결말까지 지창욱은 클리셰 강한 언더커버 소재를 그만의 새로운 감성으로 그려냈다.
한편 지창욱은 JTBC '웰컴 투 삼달리' 촬영에 매진하며 연말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