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로, 무려 158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었는데요.
이번에는 이집트에서 안개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에 멈춰선 차들이 뒤죽박죽 뒤엉켜 있고요.
자욱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흡사 폐차장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인데요.
이집트 북부의 베헤이라주 고속도로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달리던 버스가 멈춰있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하면서 최소 20대 이상의 차가 잇따라 부딪힌 건데요.
당국은 이번 다중 추돌사고로 32명이 숨졌으며, 예순 세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사고 당시 현장 일대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고 전하며 일단은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docbao·유튜브 'Gulf Independen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