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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8명 사망·50명 부상' 미국서 핼러윈 축제 총격사고 잇따라

입력 2023-10-30 07:53 수정 2023-10-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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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현지 경찰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미국에서 핼러윈 축제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2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은 핼로윈 주말 동안 미국 전역에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최소 8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주 탬파에서는 핼로윈 축제 기간 총격전이 일어나 최소 2명이 숨지고 18명이 입원했습니다. 용의자는 2명입니다. 1명은 체포됐고, 다른 1명은 경찰이 수색 중입니다.

텍사스의 소도시 텍사캐나에서는 파티 중 일어난 싸움이 총격 사건으로 이어졌습니다.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대규모 파티가 진행되던 중 여성 1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들은 모두 16세에서 22세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여러 명이 심문을 위해 구금됐으며 현장에는 다수의 총기가 발견됐다고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캔자스주 위치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는 괴한이 들어와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습니다.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루이지나주의 한 하우스 파티에서는 10대 6명이 총상을 입었고, 그중 1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카고에서도 핼러윈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다치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파티 입장을 놓고 다툼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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