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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10년 만에 해군 출신…김명수 해작사령관 내정

입력 2023-10-29 17:43 수정 2023-11-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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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내정된 김명수(해사 43기) 해군작전사령관.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내정된 김명수(해사 43기) 해군작전사령관. 〈사진=연합뉴스〉

현역 군인 서열 1위인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김명수(해사 43기) 해군작전사령관이 내정됐습니다.


정부는 오늘(29일)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지상작전사령관과제2작전사령관 등 7명의 4성 장군(대장)을 모두 교체하는 군 수뇌부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김승겸 현 합참의장의 후임으로 김 사령관을 내정한 것을 두고 '깜짝 인사'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중장(3성 장군)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합참의장에 발탁한 것은 1994년 미군 4성 장군인 한미연합사령관이 보유하고 있던 평시 작전통제권이 한국군 합참의장에게 넘어온 이후 처음입니다.

해군 출신 합참의장 발탁은 2013년 최윤희 의장(재임 기간 2013~2015년) 이후 10년 만이며, 역대 두 번째입니다. 비육군 출신 합참의장은 역대 다섯 번째입니다.

김 내정자는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임명됩니다. 합참의장은 현역 군인 가운데 유일하게 인사청문회 대상입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박안수(육사 46기) 국군의날 제병지휘관, 해군참모총장엔 양용모(해사 44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참모총장엔 이영수(공사 38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강신철(육사 46기) 합참 작전본부장, 지상작전사령관에는손식(육사 47기) 특수전사령관, 육군 제2작전사령관에는 고창준(3사 26기) 수도군단장이 발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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