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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이선균 경찰 출석…직접 입장 밝힐까

입력 2023-10-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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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에스파스 미라마 극장에서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비평가주간 '잠' 시사회가 열렸다.  유재선 감독과 배우 정유미, 이선균, 전혜진이 참석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에스파스 미라마 극장에서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비평가주간 '잠' 시사회가 열렸다. 유재선 감독과 배우 정유미, 이선균, 전혜진이 참석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직접 입장을 밝히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오는 28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된 이선균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마약 투약 의혹이 터져 나온 후, 이선균은 직접 입장을 밝힌 바 없다. 혐의 인정 여부도 명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황. 이선균의 법률대리인은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가'란 질문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만 전했을 뿐이다.

첫 경찰 출석에서 취재진과 만나게 될 이선균은 입을 열게 될까. 혐의를 인정하는지, 유흥업소 출입에 관해 어떤 이야기를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선균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29)의 자택과 유흥업소 등지에서 대마초 등 마약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과 함께 빅뱅 지드래곤(35·권지용) 등 10명을 수사 선상에 올렸다. 구속된 A씨와 마약을 공급한 의사 등 5명이 입건됐고,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내사 중이다. A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3억 5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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