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도겸, '우당탕탕 패밀리' 물들인 팔색조 매력

입력 2023-10-27 15: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우당탕탕 패밀리'

'우당탕탕 패밀리'

배우 이도겸이 '우당탕탕 패밀리'에서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KBS 1TV 일일극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이도겸은 극 중 이대연(강기석)과 최수린(심정애)의 아들이자 할리우드 유망감독 강선우 역을 소화하고 있다.

이도겸은 남상지(유은성)가 곤경에 처할 때마다 우연인 듯 필연인 듯 나타나 도움을 줬다. 그는 사람들이 남상지를 무례하게 사진을 찍어대자 겉옷을 벗어주며 막아섰다. 백마 탄 왕자처럼 홀연히 등장해 도움을 주는 강선우 캐릭터의 섬세함을 이도겸은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24화에서 영화 열정이 가득한 남상지를 본 이도겸은 자신의 초창기 할리우드 감독 시절을 떠올렸다. 뜨거운 포부로 촬영을 준비했지만, 실상은 비리로 가득 하단 것을 알게 됐던 것. 항의하다 감독 해약을 당한 시절을 생각한 그는 “우리나라에 와서 다시 시작하는 내 인생, 내 영화 잘 해내고 싶어”라며 다짐하는 등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임나영(강선주)과의 K-남매 케미도 뽐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달했다. 아직 직업이 변변찮은 동생 임나영을 보며 혀를 끌끌 차면서도 동생 친구가 곤경에 처했다는 이야기에 무심한 척 해결책을 제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