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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절대 안한다던 백종원 "'장사천재' 멤버들에 설득"

입력 2023-10-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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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절대 하지 않겠다던 '장사천재 백사장2'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tvN 신규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백종원, 이장우, 권유리, 존박, 이우형 PD가 참석했다.

백종원은 시즌1 제작발표회 당시 시즌2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시즌2에 참여했다. "진짜 하지 않으려고 했다. 나도 내가 여기 왜 와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살면서 여러 경험이 있겠지만 난관을 같이 한 사람들의 친밀도는 엄청나다. 시즌1 이후 멤버들과 진짜 친해졌다. 친해진 만큼 방송 끝나고 나서 한국에서도 자주 모였다. 진짜 친해졌는데 제작진이 조심스럽게 시즌2를 말하더라. 난 '네버'라고 했다. 그랬는데 이 친구들이 하자고 했다. 별로 안 친했으면 안 넘어갔을 텐데.. 그리고 기억이 미화되지 않나. '재밌었잖아요'라고 하니 흔들렸다. 근데 가자마자 스스로에게 '미친 X'라고 욕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3를 묻자마자 "미쳤냐. 이 프로그램은 진짜 어려운 것 같다"라고 버럭 해 배꼽을 잡았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다. 지난 6월 종영한 시즌1에선 아프리카 모로코와 이탈리아 나폴리에 한식당을 창업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시즌2는 세계에서 단위 면적 당 미슐랭 식당이 가장 많은 스페인의 미식도시 산 세바스티안을 프랜차이즈로 정복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담긴다. 29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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