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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냉각수 배관 누설' 한울원전 4호기 정비 마무리…재가동 승인

입력 2023-10-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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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수동 정지한 한울 4호기의 재가동을 2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울원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수동 정지한 한울 4호기의 재가동을 2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울원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수동 정지한 한울원전 4호기의 재가동을 오늘(27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 4호기의 2차 측 기기냉각수계통 배관에서 누설이 확인돼 정비를 위해 원자로를 수동 정지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조사 결과, 배관 누설은 한울 4호기 변압기 구역 지하 매설배관의 관통결함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이 관통결함은 건설 당시 부식방지 피복재가 손상됨에 따라 표면에서 미생물 부식이 진행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결함 발생 배관부를 교체하고 부식방지 피복재 재시공 및 누설시험을 수행했으며, 매설배관 점검강화 방안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배관 교체 작업과 피복재 시공 및 누설시험이 관련 절차 요건에 따라 적절하게 수행됐음을 확인했고, 재발방지대책의 적합성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앞으로 한울 4호기 재가동 승인 이후 출력 증발 과정을 점검하는 등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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