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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위기 '화란'…흑백 필름에 담긴 소중한 시간

입력 2023-10-2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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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위기 '화란'…흑백 필름에 담긴 소중한 시간
'화란'이 '화란' 한 분위기다.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이 '화란'의 색채를 고스란히 담은 흑백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화란' in 흑백필름 비하인드 스틸은 카메라 너머 제작진과 배우들의 남다른 노력을 비롯해 '화란' 만의 특별한 감성이 흑백으로 담겨 있어 영화의 여운을 배가 시킨다.

이 분위기 '화란'…흑백 필름에 담긴 소중한 시간
이 분위기 '화란'…흑백 필름에 담긴 소중한 시간
이 분위기 '화란'…흑백 필름에 담긴 소중한 시간
이 분위기 '화란'…흑백 필름에 담긴 소중한 시간
이 분위기 '화란'…흑백 필름에 담긴 소중한 시간
이 분위기 '화란'…흑백 필름에 담긴 소중한 시간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홍사빈을 담은 스틸은 깊이 있는 눈빛으로 연규를 완성한 홍사빈의 섬세한 연기력을 엿보게 하는 한편, 속을 짐작할 수 없는 치건의 서늘한 얼굴을 포착한 스틸은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송중기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확인케 한다. 또한 모니터링에 집중한 하얀 역의 김형서 스틸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스크린을 장악한 연기 뒤편의 치열한 고민을 엿보이게 했다.

이어 영화의 배경이 되는 가상 도시 명안시 곳곳에서 포착된 김창훈 감독과 배우들의 순간이 담긴 스틸은 명안시만의 삭막하고 외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섬세한 프로덕션으로 시선을 모은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연출로 그려낸 깊고 강렬한 느와르 드라마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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