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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아내, 상가 돌진 교통사고 "급발진 의심" 주장

입력 2023-10-2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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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아내, 상가 돌진 교통사고 "급발진 의심" 주장

가수 설운도의 아내가 상가 돌진 교통사고에 연루됐다.

26일 서울 용산 경찰서에 따르면 설운도의 아내 A씨는 25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 병원 인근 골목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가 한 상가 식당으로 돌진하는 교통사고를 냈다. 차량에는 설운도와 아들도 동승해 있었다.

당시 설운도의 아내가 운전한 차량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서 가던 택시와 행인을 들이받은 뒤 식당이 있는 상가 건물로 돌진했고, 이 사고로 행인과 보행자 10여 명이 다쳤다. 그 가운데 5명은 병원으로 이송,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후문이다.

설운도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이나 마약에 취하지 않은 것을 파악한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귀가 조치 시켰다.

이와 관련 설운도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급발진이 의심되는 사고"라고 주장하면서 "갑자기 차량 RPM이 치솟는 현상이 나타나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차량이 앞으로 돌진한 것이 CCTV 상으로 확인 됐다. 차량은 택시와 SUV 차를 친 후 식당으로 들어가서야 멈췄다"고 설명했다.

또 "사고가 났는데 에어백이 안 터진 것도 이상한 지점이다. 경찰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상황이다"라며 "식사를 하러 가던 중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설운도 가족도 크게 놀랐지만, 안전벨트 등을 착용하고 있어 가벼운 찰과상 정도만 입고 다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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