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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3.4' 충남 공주 지진에 중대본 비상 1단계…위기경보 '경계'

입력 2023-10-25 22:05 수정 2023-10-2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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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사진=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충남 공주에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기상청은 오늘밤 9시 46분 30초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에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35도, 동경 127.05도입니다. 지진 발생 깊이는 12㎞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근처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경험담들이 올라왔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방금 지진 느꼈다" "집 흔들렸는데 지진인가" "꼭대기 층인데 (건물이) 심하게 울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진동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는 밤 9시 56분 기준 387건 접수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 240건, 충북 4건, 전북 12건, 대전 103건, 세종 27건, 경기 1건입니다.

피해 신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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