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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압니다"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의 자신감

입력 2023-10-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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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무인도의 디바'

'무인도의 디바'가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8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주말극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박은빈(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첫 방송이 다가올수록 드라마를 기대하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보답하고자 '무인도의 디바' 측은 지난 19일 '무인도의 디바-꿈을 이뤄 Dream'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배우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의 재미 요소들을 하나씩 설명하던 박은빈은 "촬영 잘 마무리해서 왜 '무인도의 디바'여야 했는지 보여주겠다"라는 자신만만한 각오를 다졌다. 팬들이 보낸 질문에 대해 배우들이 직접 대답해주는 '팬.묻.배.답(팬이 묻고 배우가 답한다)' 코너에서는 배우들의 센스가 돋보였다.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다섯 글자로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박은빈은 "보면 압니다", 김효진은 "재미있어요", 채종협은 "최고의 작품", 차학연은 "이걸 왜 안 해?", 김주헌은 "이분들 때문"이라는 말로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무인도의 디바 스포해 Dream' 코너에는 배우들의 캐릭터 해석을 엿볼 수 있었다. 박은빈은 서목하 캐릭터에 대해 "당연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함을 잘 아는 친구"라며 "목하를 연기하면서 저도 일상생활에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목하의 MBTI에 대해서는 ENFP라고 답했다.

지난 1차 티저 속 많은 화제가 됐던 박은빈의 노래 실력이 공개되기도 했다. 티저 영상 공개 직후 3단 고음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던 만큼 박은빈은 "제가 부른 것 맞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무반주 라이브로 OST의 한 소절을 불렀다.

박은빈과 김효진의 연습실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밝혀졌다. 춤 연습을 위해 연습실에서 만나 귤을 나눠 먹으며 우정을 쌓았다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진은 "박은빈 덕분에 진짜 톱스타가 된 느낌을 받았다"라며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드라마에서 선보일 워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은빈, 김효진과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이 팀을 나눠 진행하는 '팬심 맞혀 Dream' 코너가 이어졌다. 두 가지 선택지 중 팬들이 어느 쪽을 더 많이 골랐을지 맞히는 과정에서 배우들은 열띤 토론의 장을 열며 긴장감을 더했다. 박은빈과 김효진은 찰떡 호흡으로 밸런스 게임의 투표 결과를 모두 맞혔고 스코어 5대0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해 Dream' 코너에는 극 중 상부상조하는 서목하와 윤란주의 관계처럼 배우들이 관객의 사연을 읽고 응원을 보내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인생의 도전을 앞둔 관객에게 보내는 배우들의 따듯한 메시지는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다채로운 재미 요소로 약 1시간 30분을 꽉 채운 '무인도의 디바' 쇼케이스는 배우들의 열정과 팬들의 애정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었다. 티빙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쇼케이스 현장의 감동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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