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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뷰' 전망 갖춘 화장실…열기구 우주선 내년 운행 [월드 클라스]

입력 2023-10-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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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는 뷰! 전망 좋은 건물이 인기죠.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전망을 누릴 수 있는 '화장실'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일단 한번 이용하려면 억대 비용이 든다는데, 함께 보시죠.

세면대에, 변기에… 얼핏 보면 고급 호텔의 화장실과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 화장실이 특별한 이유, 바로 '지구를 발밑에 두고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의 민간우주관광회사 '스페이스 퍼스펙티브'가 공개한 '우주 스파'라는 이름의 화장실입니다.

내년 운행이 예정된 캡슐 형태의 열기구 우주선 '넵튠'에 설치돼 있는데요.

보통 우주에서 화장실을 쓰려면 몸이 둥둥 뜨기 때문에, 국제우주정거장에서처럼 ' 기저귀나 진공 변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우주선은 지구의 중력이 영향을 미치는 32㎞ 지점까지만 운행하기 때문에 우주선 안에 무중력이 발생하지 않아서, 지구에서 쓰던 것과 같은 변기를 쓸 수 있다고 해요.

화장실에서 일을 보다가 창밖을 내다보면 광활한 우주와 함께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니… 꽤 솔깃해지죠?

이 우주선은 한번 뜨면 6시간 동안 우주를 비행하는데요.

탑승권은 일단 우리 돈으로 1억 7천만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화면출처 엑스 'Space Perspective'·유튜브 'Space Perspective' 'Global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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