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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배인혁 좌충우돌 만남 예고

입력 2023-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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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MBC 새 금토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과 배인혁이 아련하고 코믹한 포텐을 터트린 3차 티저로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 2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이와 관련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측이 25일 19세기 조선 유교걸 이세영(박연우)과 21세기 철벽남 재벌 3세 배인혁(강태하)의 좌충우돌하면서도 색다른 만남을 담은 37초 분량의 3차 티저를 선보였다. 머리를 쪽진 이세영이 정면을 향해 천천히 돌아보는 모습과 함께 '똑똑히 기억합니다. 이 얼굴'이라는 아련한 내레이션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이세영과 배인혁이 조선과 현대를 오가며 혼인으로 인연을 맺어가는 상황들이 담겼다. "서방님"이라고 애절하게 부르는 이세영의 목소리를 기점으로, 조선에서 21세기 현대로 넘어온 이세영이 달라진 새조선을 경험하며 놀라워하는 모습들이 펼쳐진다. 특히 현대 문명의 상징인 자동차를 처음 접하고 어떻게 타는지 전혀 모르는가 하면, MRI 기계를 신기하게 쳐다보며 두드려보는 등 낯선 환경에 경이로움을 쏟아내 웃음을 유발한다.

이런 가운데 이세영이 배인혁에게 "안녕히 계시오. 난 조선으로 가오"라는 인사를 전하면서 붉은색 배롱나무 가지를 들고 수영장으로 뛰어들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세영을 보고 어이없어하는 배인혁의 당혹스러운 표정과 더불어 "살려주시오"라며 물속에서 발버둥 치는 이세영의 모습이 교차돼 웃음을 일으킨다.

이후 "운명, 난 믿어요"라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 뒤 화면이 반전되고, 위험에 처한 이세영을 배인혁이 몸을 날려 구하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할 겁니다. 제 남편이니깐요"라는 이세영의 음성 위로 배인혁을 꼭 끌어안는 이세영의 애틋함이 담기면서 조선에서 온 이세영이 남편을 위해 어떤 행보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19세기 유교걸', '21세기로 불시착하다', '시공간을 뛰어넘은',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라는 문구가 3차 티저 곳곳에 자리하면서 조선 유교걸 이세영이 21세기 현대에서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도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3차 티저를 통해 조선 유교걸 박연우가 21세기에 당도해 겪는 우여곡절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만의 톡톡 튀는 분위기, 박연우와 강태하의 각별한 로맨스 케미스트리 등을 보여주고 싶었다. 무엇보다 이세영과 배인혁의 섬세한 로맨스 연기에 반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내달 24일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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