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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림 서울대 총장 "조민 씨 대학원 입학취소되면 장학금 환수요청"

입력 2023-10-24 19:22 수정 2023-10-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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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사진=중앙일보〉

서울대〈사진=중앙일보〉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가 될 경우 지급된 대학원 장학금 환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가 서울대 대학원 시절 관악회(서울대 총동창회 산하 장학재단)로부터 받은 장학금은 2차례 총 802만원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대는 조 씨의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 씨가 졸업한 대학들의 학적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월 대법원은 조 씨가 입학 때 제출한 이른바 '스펙'이 허위라고 봤습니다.

서울대 측은 조 씨의 고려대 입학 취소 결과를 확인했느냐는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본인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해서 (고려대측에) 요청해놨다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유 총장은 조 씨의 대학원 입학이 취소되면 장학금 환수를 요청하겠다고 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14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한 후 2학기 중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하자 서울대 대학원은 휴학했습니다. 이후 조 씨는 미등록 제적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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