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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이어 방송인 출신 작곡가 A씨 경찰 내사중

입력 2023-10-24 14:20 수정 2023-10-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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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 〈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선균에 이어 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 A씨도 마약 투약 혐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 투약 의혹으로 A씨를 내사 중이다.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자의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에 대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09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배우 닮은꼴로 주목을 받았다. 3년 후인 2012년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고 2016년엔 지인들과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10월형을, 2021년에도 마약 혐의로 재구속돼 올해 1월 출소했다. A씨와 관련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됐다. 입건 전 조사자(내사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경찰은 이선균 외 두 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선균과 연락을 주고받은 유흥업소 종업원은 구속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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