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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독신주의는 아니야, 지금도 운명의 짝 기다린다"

입력 2023-10-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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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플픽쳐스〉

〈사진=트리플픽쳐스〉


배우 장서희가 결혼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영화 '독친(김수인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서희는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엄마 역할을 맡은 것과 연관해 실제 결혼에 대한 생각도 있을 것 같다"는 말에 "독신주의는 아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서희는 "주변 친구들을 봐도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줄 몰랐어'라는 말을 하더라. 확실히 결혼은 운명인 것 같아. 나 역시 내 짝을 지금도 기다리고 있다. 근데 또 '결혼해야지! 할 거야!'라는 마음은 없다. 그래서 정말 운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 일 열심히 하고 있고, 생활도 만족하고 있으니까 여기에서 사랑하는 사람까지 만나 결혼하면 좋은 것이지 굉장히 바라지는 않는다"며 "부모님도 크게 닦달을 하지는 않으셨다. 딸의 행복이 제일 중요하니까. 상처 받지 않고 결혼생활 하기를 어느 부모나 바랄텐데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맡기신 것 같다. 최근 들어 '나이 들어서 친구 같은 남편 있으면 좋지 않겠니'라는 말씀을 하시긴 하시더라"고 귀띔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깜짝 발표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에는 "내 종교가 불교다. 부처님 걸고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해 현장을 또 한 번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독친'은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이 딸 유리의 죽음을 추적하며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이다. 내달 1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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