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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서 무장괴한들 총격…경찰 최소 13명 숨져

입력 2023-10-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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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3일 멕시코 남부 게레로주 한 마을에서 무장괴한들의 총격이 발생했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밀레니오〉

현지시간 23일 멕시코 남부 게레로주 한 마을에서 무장괴한들의 총격이 발생했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밀레니오〉


멕시코 남부에서 무장괴한들의 총격으로 경찰관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멕시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 23일 멕시코 남부 게레로주 한 마을에서 무장괴한들의 총격이 발생해 최소 13명의 경찰관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멕시코 매체 밀레니오는 경찰관 1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경찰관들 가운데 손이 뒤로 묶인 채 숨진 이들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이들 가운데는 현지 경찰서장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멕시코 매체 엘솔데게레로는 목격자를 인용해 무장괴한들의 규모가 경찰관보다 더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한 뒤 무장괴한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선 경찰을 노린 무장괴한들의 공격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먀약조직이 멕시코 서부 한 도로에서 폭탄을 터뜨려 경찰관 4명과 민간인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으며 지난 3월에는 멕시코 동부에서 마약조직의 공격으로 경찰관 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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