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을 훈육하지 않고 그저 오냐오냐 길러서 문제가 되는 건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서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는데, 아이도 문제지만 부모의 태도 때문에, 더 공분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해가 진 지 꽤 된 것 같은데 한 아이가 밖을 노닐고 있네요?
그런데 이 아이, 주차된 차에 대고 뭔갈 하는가 싶더니 후다닥 도망갑니다!
잠시후, 아이가 떠난 차에선 불꽃이 포착됩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아이가 라이터로 방수포를 씌워둔 차에 불을 붙인 겁니다.
순식간에 차 전체로 번져 나간 불, 다행히 인근 주민들이 발견하고 진압에 나서 큰 사고는 면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 이후인데요, 이 일이 알려지자 사고를 친 아이의 부모는 피해 차량 차주 측에 되레 황당한 발언만 늘어놨습니다.
아이가 뭘 알고 한 거겠냐 자신이 법조인이라 잘 아는데 이런 경우 미성년자라서 처벌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말했다고 해요.
자고로 부모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규칙을 아이에게 가르쳐 성장을 도와야 하는데 말이에요..
영상이 공개되자 과연 이런 부모에게 아이 훈육을 기대할 수 있겠냐며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docb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