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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시세조종 의혹' 16시간 조사 마친 카카오 김범수 "성실히 임했다"

입력 2023-10-24 08:04 수정 2023-10-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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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15시간 40분에 달하는 금융감독원 조사를 마치고 24일 새벽 귀가했다. 〈영상=JTBC〉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15시간 40분에 달하는 금융감독원 조사를 마치고 24일 새벽 귀가했다. 〈영상=JTBC〉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15시간 40분에 달하는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았습니다.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어제(23일) 오전 10시 김 전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늘(24일) 새벽 1시 40분쯤까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특사경은 김 전 의장 소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를 마친 뒤 금감원을 빠져나가는 김 전 의장은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입장을 밝히겠다)"는 말 이외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카카오는 앞서 지난 2월 하이브와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당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특사경은 해당 혐의로 지난 4월에는 카카오와 SM엔터테인먼트를, 8월에는 김 전 의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법원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에 대해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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