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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불안감·수면장애로 뮤지컬 하차 "악의적 비방 강경 대응"

입력 2023-10-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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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한지상

한지상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더데빌:파우스트'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23일 '한지상이 건강상의 이유로 '더데빌:파우스트'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지상은 최근 극도의 불안감과 수면 장애를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당분간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아 '더데빌:파우스트'에서 부득이 하게 하차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3년 전 한지상의 사적인 만남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으나 배우가 공식 입장을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수차례 호소 하고 증거 제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한지상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를 훼손하려는 명확한 목적으로 왜곡된 사실을 공공연 하게 적시하는 행위 등에 매우 유감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지상의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 몇 차례 법적 대응을 시사 한 바 있음에도 악의적인 모욕과 억측 등으로 배우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 한지상의 법률대리인은 한지상의 권리침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사실 여부가 판명되지 않은 일에 대해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글을 게재하고 하차 요구 등의 행동을 가져가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법적 조치의 대상이므로 이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한지상은 2020년 성추행 의혹으로 도마에 올랐다. 당시 한지상의 여성 팬 A 씨는 술자리 도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지상은 해당 여성 팬을 공갈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후 소속사는 '한지상이 제기한 협박에 대한 혐의는 각하한 것이 맞으나 한지상이 성추행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도 한지상이 강제적 성추행 혐의는 없었다고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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