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대구 아파트서 이웃에 흉기 휘두른 뒤 투신…1명 사망·2명 중상

입력 2023-10-23 11:14 수정 2023-10-23 12: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대구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A씨가 이웃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이웃 2명은 어머니와 아들로 전해졌습니다. 이 두 사람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오늘(23일) 아침 8시 47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아파트 25층에서 70대 여성 B씨와 4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찌르고 1층으로 뛰어 내렸습니다.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B씨와 C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씨와 C씨는 모자 관계로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의 25층, 23층에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피해자 2명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A씨가 보험설계사인 B씨와 평소 사이가 안 좋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자세한 사항은 피해자들이 회복한 뒤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