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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 금감원 출석…"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입력 2023-10-23 10:15 수정 2023-10-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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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23일 금융감독원에 출석했다. 〈사진=송혜수 기자〉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23일 금융감독원에 출석했다. 〈사진=송혜수 기자〉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오늘(23일) 금융감독원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오늘 오전 10시 금융감독원에 출석해 "주가조작 혐의 인정하는지", "배재현 대표한테 주가 조작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김 전 의장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 특별사법경찰은 김 전 의장은 상대로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한 지시나 보고가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앞서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를 놓고 경쟁이 벌어지던 상황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약 2400억원을 투입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특사경은 해당 혐의로 지난 8월 김 전 의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CIO)에 대해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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