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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처리과정 왈가왈부 그만…당 단결·단합해야"

입력 2023-10-23 09:59 수정 2023-10-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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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3일)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 일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길 바란다"며 당내 단결과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삶이 절박하다. 그런 문제로 우리의 역량을 소진하고 시간을 보낼 만큼 현실이 녹록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어깨가 무겁다"며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정부의 잘못된 점을 엄히 꾸짖는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 그러려면 민주당이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단결하고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정부와 여당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으로 인해서 국민의 삶이, 또 이 나라 경제,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 "민주당의 제1 과제는 민생을 지키고 평화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진척시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기조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며 "무능과 폭력적 행태의 표상이 되어버린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 그것이 우리 국민들에게 정부의 진정성을 확인시켜 주는 핵심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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