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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성시경 "나얼 형과 작업 시너지 좋아"

입력 2023-10-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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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성시경

'뉴스룸' 성시경

가수 성시경이 나얼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23년 차 발라더 성시경이 출연했다.

성시경은 최근 새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발표했다. 발라드가 주류가 아닌 음악 시장에 발라드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성시경은 "유지가 됐으면 좋겠다. '잠시라도 우리'라는 곡으로 잠깐 1위를 했는데 제가 '잠시라도 1위'라고"라는 재치 넘치는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음원이나 앨범을 낼 때 결정과 기분은 항상 똑같은 것 같다. 내가 듣고 이 노래가 좋고 사람들도 좋아해 줄 것 같다는 기대를 하며 내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나얼이 '잠시라도 우리' 작곡, 노래에 참여했다. 지난해 나얼의 프로듀싱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성시경은 "11월 중순에 일본에서 미니 앨범이 나오는데, 일본 앨범에 쓸 곡을 나얼 형한테 써 줄 수 있냐고 했는데 좋다고 하더라. 그리고 노래를 받았는데 너무 좋았다. 일본 시장보다 한국 시장에 더 잘 어울릴 것 같고 형과 듀엣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 제안도 흔쾌히 응해줬다. 좋은 가사와 노래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 좋아하는 것 같다. 내가 해석하는 노래를 형이 좋아해 주고 나 역시 형의 해석을 좋아한다. 그럴 때 좋은 시너지가 느껴지는 것 같다. 그래서 함께 작업하는 게 너무 좋았다. 다만 어떤 매체 같은 곳에 같이 한번 나가고 싶다는 욕심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지난 19일 나얼과 함께 작업한 새 디지털 싱글 '잠시라도 우리'로 컴백했다. 2021년 5월 발표한 정규 8집 앨범 'ㅅ'(시옷) 이후 2년 5개월 만에 선보인 정식 신곡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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