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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 모녀 히어로 이유미·김정은 마약과 맞짱 선언

입력 2023-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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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

'힘쎈여자 강남순'

'힘쎈여자 강남순' 모녀 히어로 이유미, 김정은이 신종 마약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두 사람은 정의 실현을 위해 히어로 면모를 뿜어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주말극 '힘쎈여자 강남순' 5회에는 이유미(강남순), 옹성우(강희식)가 잠입 수사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두고 물류 창고를 수색한 것. 이유미는 점프와 스피드를 이용해 마약으로 의심되는 마스크들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이유미는 선반에 매달려 있다가 옹성우 위로 떨어졌고 이 사고로 옹성우는 다리 부상을 입었다. 이유미는 옹성우를 품에 안고 이동했다. 여성에게 안겨 옮겨지는 상황에 굴욕적인 느낌을 받은 옹성우. 반면 이유미는 "깃털처럼 가볍다"라고 발언해 웃음을 불렀다.

두 사람의 잠입 수사는 실패였다. 입수한 마스크들은 물에 녹지도, 마약도 아니었다. 정승길(하동석 팀장)은 옹성우가 허위 제보에 섣불리 움직였다며 복귀 명령을 내렸고, 이유미는 홀로 잠입 수사를 이어갔다. 물류 창고에 잠입한 이유미는 낯선 인기척에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어둠 속에서 이유미와과 변우석(류시오)이 만났다. 변우석은 물류 창고에서 만난 사람이 앞서 공항에서 봤던 이유미라는 사실에 흥미롭다는 듯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유미는 그의 기이한 힘에 의아함을 가졌다.

잠입 수사의 위험한 변수는 또 있었다. 최희진(리화자)이 이유미가 두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에 의구심을 가지며 그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이유미가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이 김정은(황금주)의 딸로 살 수 있었다는 생각에 그를 없애겠다고 선언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사이 신종 합성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했다. 신종 합성 마약의 치사율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수준이었다. 옹성우는 이들에게서 또 다른 공통점을 발견했다. 사망자 모두가 물을 엄청나게 마셨다는 증언을 토대로 물과 반응하면 마약이 된다는 것을 알아낸 것. 여기에 출처가 불분명한 돈으로 설립된 두고, 변우석의 수상한 행적을 포착한 김정은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정은은 오플렌티아로부터 그가 출처가 불분명한 돈으로 두고를 설립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 출처가 마약이라고 확신했다. 이유미가 두고에서 마약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김정은은 모든 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넌 평범하게 살 수 없어. 세상을 구하자"라며 신종 마약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모녀 히어로 이유미와 김정은, 열혈 형사 옹성우가 세상을 잠식해 오는 마약 빌런들과 어떤 맞짱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5회 시청률은 전국 7.3% 수도권 7.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1위를 이어갔다. '힘쎈여자 강남순' 6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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