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특공대에는 폭발물을 찾아내는 수색견들이 있습니다. 가장 뛰어난 수색견으로 꼽히던 8살 럭키가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게 됐는데 동료 경찰들이 곁을 지켰습니다. 오늘(20일) D:이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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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지! 착하다
뛰어 올라 장난감을 무는 이 대형견
달려가는 표정은 장난꾸러기
천진한 개가 진지해지는 순간
폭발물이 든 가방을 찾아라!
이름 '럭키' 나이 '8살' 직업 '수색견'
전국 수색견 평가 대회 2위
폭발물 수색 출동 200회
대전경찰특공대 에이스
이런 럭키가 갑자기 아프다
지난 달 급성 혈액암 판정
피부 욕창과 내출혈…너무 큰 고통
[이상규/경사 : 낯선 환경에 들어가도 주눅들지 않고 업무를 열심히 하는 아이였고요. 평소 생활할 때는 개구쟁이 같은 아이였습니다. 장난도 많이 치고]
"더는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선택해야 했던 안락사
떠나는 동료에게 보내는 경례
지난 달 25일
시민에게 봉사했던 럭키의 마지막 길
'이제 아프지 마, 그동안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