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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한국대사관 폭파하겠다' 협박 메일 보낸 일본인 남성 체포

입력 2023-10-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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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미나토구 소재 주일 한국대사관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일본 도쿄 미나토구 소재 주일 한국대사관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지난 8월 일본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을 폭파하겠다며 협박 메일을 보낸 일본인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체포된 사람은 이바라키현 가사마시에 사는 27세 일본 남성으로 위력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직업이 없는 그는 지난 8월 한국어 번역 프로그램을 사용해 주일 한국대사관에 협박 메일을 보냈습니다.

메일에는 "일본인은 한국 첩보기관을 상대로 이길 수 없다"며 "폭파를 예고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경시청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형사 책임 능력이 있는지 등을 신중하게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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