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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선관위 보안점검 관련 선거 개입 의혹 사실무근"

입력 2023-10-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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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안점검 결과 발표를 두고 야권이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국가정보원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18일) 국정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보안점검은 선관위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국정원·선관위·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3개 기관 합동으로 선관위 정보시스템(선거시스템 포함)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점검 과정에 여야 참관인도 참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3개 기관 합동 보안점검의 목적이 북한 해킹 등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기술적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고 선관위 선거정보시스템을 보호해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게 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10일 선관위 사이버 보안관리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국정원은 가상 해커가 선관위 내부망에 침투하는 방식으로 점검한 결과 투·개표 관리 시스템 및 통합 선거인 명부 시스템 등에 침투가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야권에서는 "정치 개입"이라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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