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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튜브 "갤럭시 쓰는 남자 안만나" 여대생 발언 논란

입력 2023-10-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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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튜브의 한 영상에 나온 출연자가 갤럭시 쓰는 사람을 비하해 논란이 되자 충주시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사진=충주시 유튜브 캡처〉

충주시 유튜브의 한 영상에 나온 출연자가 갤럭시 쓰는 사람을 비하해 논란이 되자 충주시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사진=충주시 유튜브 캡처〉


충주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출연자가 갤럭시 휴대전화 사용자 비하 발언한 것을 그대로 내보내 논란이 됐습니다.


어제(17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한 여대생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영상에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은 여대생 A씨와 대화를 하다가 "갤럭시를 쓰는 남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고, A씨는 "제 친구가 번호를 따였는데 상대방이 들고 있던 휴대폰이 갤럭시였다. 좀 당황했다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김 주무관이 "번호를 얻은 사람이 갤럭시폰이었다? 그럼 연락은 안 했겠다"고 다시 묻자, A씨는 "네"라고 답했고 김 주무관은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며 웃었습니다.

이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갤럭시 사용자를 열등한 사람 취급했다며 "휴대폰만 보고 사람을 가려 만난다는 발상이 신기하다" "편집에서 안 거르고 내보낸 건 경솔했다" 등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충주시는 논란이 일자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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