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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배터리 수리비 2800만원?'…스코틀랜드 소비자 "믿을 수 없어"

입력 2023-10-18 12:17 수정 2023-10-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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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차량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차량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테슬라 차량의 배터리 수리비가 우리 돈 2800만원이 넘게 나왔다는 스코틀랜드 소비자 사례가 보도됐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현지시간 16일 영국 에든버러의 테슬라 차량 소유자인 롭 허시와 조니 바시갈루포가 비 맞은 테슬라 차량 배터리 수리비로 영국 파운드화 1만7300파운드, 달러로는 2만1000달러, 우리돈으로는 2834만원을 청구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배터리 수리비로 1000파운드(우리돈 164만원) 청구서를 예상했었다"며 "이런 수리비가 나왔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수리는 테슬라의 8년 보증 범위 밖의 수리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2019년에 테슬라 차량의 배터리를 교체하는 데 7000달러가 들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기관 J.D. 파워는 테슬라 차량 배터리 교체에 2만 달러가 들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또 지난해 캐나다에서도 테슬라 차량 소유주가 배터리 교체 비용으로 2만6000달러(우리돈 3500만원)를 청구받은 사례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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