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로 스치는 바람 한 줄기에도 나는 떨었다."
탈모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이 가을, 부쩍 줄어든 머리숱에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오히려 두려움에 당당히 맞서고 나선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머리카락인데 이것마저 거침없이 시원하게 밀어버리는 남성.
남성의 표정이 뿌듯함으로 가득합니다.
해마다 10월 14일이 되면, BE BALD AND BE FREE DAY라고 전 세계 대머리들과 연대하는 이른바 대머리 기념일이 돌아옵니다.
온라인에 대머리 인증사진을 올리면서 서로의 자유로운 하루를 기원한다고 하는데요.
대머리를 거리낌없이 공개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자부심까지 느껴지는 것 같죠.
우리 사회만해도 아직 대머리를 향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것 같은데,
'대머리는 충분히 아름답다~' 사회적 기준에 맞추느라 애쓰고 웅크릴 필요 없다는 이들의 메시지가, 머리카락이 없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BETTER BE BOLD' 'Special Days to Remember' 틱톡 'betterbebold.eu' 페이스북 'Joe's Friendly Tavern' 'Empire' 'Aura Salon' 'Teresa Cooper Gillette' 'KWM Wealth' 'thedanrogersteam' 'alohaorthodon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