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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결혼' 오승아·안내상 폭풍 오열한 이유

입력 2023-10-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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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오승아와 안내상이 가슴 먹먹해지는 부녀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23일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될 MBC 새 일일극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오랜 시간을 걸쳐 경찰서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된 오승아(정다정)와 그녀의 아빠인 안내상(신덕수)의 재회의 순간이 담겼다. 긴 시간이 흐른 후, 우여곡절 끝에 서로를 다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표정에서는 그동안의 그리움이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울컥하게 만든다.

어린 시절에 부모와 헤어져 보육원 생활을 해야만 했던 정다정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았다. 다시 마주한 아빠 안내상을 바라보는 오승아의 눈빛에서는 원망이 아닌 그토록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했던 감정들이 느껴져 여운을 더한다. 어린 아이에서 어느새 훌쩍 자라 다 큰 성인이 된 딸 오승아를 찾게 된 안내상은 수많은 감정에 북받친 모습이다.

드디어 마주하게 된 딸을 바라보보다 자신의 품에 안고나서야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은 더욱 애틋하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삶이 고단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든 요리로 위로를 주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게 된 오승아의 긍정적인 면모는 진중하고 따뜻한 성품을 가진 아빠 안내상의 장점을 그대로 닮아 있는 듯 보여 감동을 배가시킨다. 오랜 세월을 지나 극적으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정다정과 신덕수 부녀의 재회 장면에서는 두 배우 모두 다양한 감정이 응축된 연기로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까지 숨죽이게 만들었다"라며 "실제 현장에서도 살가운 부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어 촬영장에 훈훈함을 전파하고 있다. 두 사람이 선보일 애틋한 부녀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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