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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순자, 이혼 사유는 前 남편 불륜 "소송 빨리 끝났으면…"

입력 2023-10-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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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16기 순자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16기 순자

'나는 솔로' 16기 순자가 이혼 사유를 털어놨다.

순자는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불륜 기간이 서로 다르니 나한테 증거 갖고 오라 하길래 너무 힘들어서 상간녀의 주장을 받아들이겠다 재판을 해달라고 했는데 다음달로 미루더라. 이게 맞는 건가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 번 사기 당하듯이 진행했던 소송이고 계약 파기를 한 뒤 새로운 변호사랑 상담하는 것 조차 힘들어서 아무렇게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판결만 내려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간 재판이었는데 무너진다. 변호사 알아보는 것도 지친다'고 밝혔다.

순자는 '민사가 원래 몇 차례 진행하다 재판한다더라. 새로 변호사를 선임하면 다시 증거들을 봐야 하고 들어야 해서 상처들을 들춰내는 게 두려워서 피했다. 그때를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다. 그래도 후회만 남을테니 힘내서 다시 잘 준비해보겠다. 응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16기 순자는 출연 당시 구체적인 이혼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전 남편 불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16기 순자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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