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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안권수의 '뜨거운 안녕'…마지막까지 적시타 선물

입력 2023-10-17 20:57 수정 2023-10-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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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7:2 한화 (어제)/대전 한화이글스파크]

대전까지 원정 온 롯데 팬들, 손에 팻말을 들고 있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롯데 안권수 선수에게 인사를 전하는 겁니다.

안 선수도 8회 초 적시타를 선물했습니다.

재일교포 3세인 안 선수는 2020년 99순위로 두산에 지명됐습니다.

세 시즌을 두산에서 그리고 올 시즌을 롯데에서 뛰었는데요.

올해를 끝으로 일본으로 돌아가 일단은 야구를 하지 않을 계획이랍니다.

지난주 마지막 홈경기 송별회에서도 눈물을 흘렸는데 한국에서 보낸 시간 팬들도 잊지 못할 거 같네요.

[안권수/롯데 자이언츠 (지난 11일) : {오 안권수~} 롯데 팬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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