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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인질 200~250명 있어…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22명 숨져"

입력 2023-10-17 07:08 수정 2023-10-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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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민들이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이들을 풀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지난 14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민들이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이들을 풀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인 하마스가 200~250명의 인질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CNN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6일 아부 오다이다 하마스 알 카삼 여단 대변인은 영상 성명을 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아딘 알 카삼 여단이 200명의 인질을 억류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가자지구 다른 무장조직이 억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공습으로 가자지구에 있는 인질들의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가자지구에 최소 199명의 인질이 붙잡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아부 오바이다 대변인은 가자지구 인질 가운데 22명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회가 있으면 외국 국적의 인질들을 석방할 것"이라며 "알 카삼 여단은 인질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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