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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히어로 상봉 '힘쎈여자 강남순' 4회만 10% 돌파

입력 2023-10-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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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

'힘쎈여자 강남순'

'힘쎈여자 강남순'이 4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주말극 '힘쎈여자 강남순' 4회는 자체 최고인 전국 9.8%, 수도권 10.5%를 기록했다. 비지상파 1위를 지키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김정은(황금주)은 몸을 던져 추락하는 이유미(강남순)를 구했다. 기적과도 같은 모녀 상봉에 이어 이유미는 외할머니 김해숙(길중간)과 아버지 이승준(강봉고), 그리고 쌍둥이 동생 한상조(강남인)와도 눈물의 재회를 나눴다. 그토록 그리워하던 가족을 찾게 된 이유미는 집안 내력에 대해 들었다. 모계 유전으로 내려온 '대대힘힘' 괴력을 좋은 일에만 써야 한다는 것. 이유미는 "누굴 도와줄 때 정말 행복해"라면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김정은은 이유미가 앞으로도 좋은 일에 힘을 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변우석(류시오)는 영향력을 키우며 세력을 확장시켰다. 두고 코인을 발행했고, 아시아 최대 규모 물류센터 설립까지 앞두고 있었다. 배달원으로 두고맨 뿐만 아니라 두고우먼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에겐 또 다른 그림이 있었다. 비행기를 맨손으로 멈추게 했던 괴력소녀 이유미를 찾으려는 의도였다. 이유미를 떠올린 변우석의 의미심장한 미소는 긴장감을 높였다.

옹성우(강희식)는 신종 합성 마약의 존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사망자의 집에서 수거한 물에 녹는 마스크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하얀 가루만 남는다는 걸 알게 된 것. 김정은 역시 오플렌티아로부터 두고에 마약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 김정은은 이유미를 찾게 도와준 옹성우가 마약 사건의 최종 빌런을 잡고 싶다는 말을 떠올리곤 그를 돕기 위해 익명으로 제보를 했다. 옹성우는 발신자 번호 없이 온 문자에 의문이 들었지만, 무시할 수만은 없었다. 그사이 사망자가 또 발생했고, 이번에도 마스크가 문제로 떠오르자 옹성우는 두고의 잠입 수사를 결정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유미는 자신의 힘을 이용하라며 옹성우에게 공조를 제안했다. 그렇게 몽골 이민자와 백수로 위장해 잠입에 성공한 두 사람. 낮에는 배달, 밤에는 물류 창고에 몰래 들어가 마약을 찾기로 했다. 이렇게 이유미, 옹성우, 김정은의 공조가 시작됐다. 세력을 넓히고 있는 빌런 변우석과의 맞짱극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3대 모녀 히어로의 활약은 매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기고 있다. 불의를 참지 않고 악당들에게 참교육을 선사하는 3대 모녀 히어로의 힘 센 활약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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