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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남부에 물 공급 재개…민간인들 남부로"

입력 2023-10-16 08:18 수정 2023-10-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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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가자지구 남부 한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물을 모으고 있다. 〈사진=로이터〉

지난 14일 가자지구 남부 한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물을 모으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일부에 물 공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이스라엘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이스라엘 카츠 에너지부 장관은 "가자지구 남부에 물 공급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합의 결과"라며 "이번 결정은 민간인들이 가자지구 남부로 가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도 CNN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남부에 물 공급이 다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스라엘과 연락을 취한지 한 시간 만에 가자 남부 수도관이 다시 가동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에게 기습공격을 받은 뒤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물과 전기, 식량, 연료 등의 공급을 모두 중단한 바 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민간인들은 물과 의약품에 접근할 자격이 있으며 우리는 그렇게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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