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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간인 120명 이상, 하마스에 인질로 확인"

입력 2023-10-14 15:29 수정 2023-10-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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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 되어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가는 이스라엘인들 〈사진=AP·연합뉴스〉

피투성이 되어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가는 이스라엘인들 〈사진=A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후 이스라엘 민간인 120명 이상을 억류하고 있다고 이스라엘군이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120명 이상의 민간인이 테러 조직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지난 12일 인질 가운데 9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투해 주민들을 살해하고 군인과 민간인 등을 납치했습니다. 하마스는 이후 100명 이상을 억류하고 있다고 발표했고, 이스라엘군 당국은 장병 50명을 포함해 최소 150명을 억류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억류한 민간인 중에는 외국인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민간인 집을 사전 경고 없이 공격할 때마다 인질 1명씩을 살해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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