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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리폿] 공터에서 사고 당했다면? '이것' 보고 신고하세요

입력 2023-10-14 14:00 수정 2023-10-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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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건물을 찾아볼 수 없는 고속도로에서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하려면 위치를 알아야 합니다.

[여기가 어디냐고요? 건물은 없고요. 가로등에 세종오송로803이라는 판이 있습니다]

이 남성이 전달한 '세종오송로 803'은 '기초번호'라는 겁니다.

'기초번호'는 도로를 20m 간격으로 나눠 길 왼편에는 홀수 오른편에는 짝수를 부여한 번호입니다.

[신성심/행정안전부 주소생활공간과 : 건물이 없는 도로변이나 공터에서는 지주등이나 가로등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기초번호판을 활용하시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내 위치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기초번호'와 함께 '사물주소' 데이터를 경찰과 소방의 신고출동시스템에 탑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물주소'는 버스정류장이나 졸음쉼터 등에 붙여놓은 번호인데요.

경찰은 10월 13일부터, 소방은 내년 1월부터 이 정보를 출동에 활용합니다.


만에 하나, 허허벌판에서 사고를 당했다면 잊지 말고 '기초번호' '사물주소' 확인해 신고하시면 더 빨리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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