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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황재균 부부가 밝힌 결혼식 비하인드 "마음고생 심했다…"
입력 2023-10-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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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 캡처
황재균·지연 부부가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에는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 에피소드 1회가 업로드됐다.
이날 황재균·지연은 "결혼 준비가 많이 힘들었다. 웨딩 플래너 없이 우리가 준비했다. 도와주는 분들이 있었지만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이 아니라서 마음고생이 심했다. 코로나19가 심했다가 풀린 지 얼마 안 돼서 결혼식장 예약이 어렵더라. 우리는 1년 전에 미리했다"고 운을 뗐다.
이후 두 사람은 첫 만남을 회상했다. 황재균은 "둘 다 친한 지인이 있었다. 코로나19가 심할 때 연락이 왔다. 그 자리에 가게 됐는데 지연이 있었다. 지연이 문을 열어줬다. 첫인상이 예쁘더라"고 말했다. 지연은 "사람이 진짜 크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연은 "내가 먼저 가는 게 죄송해서 황재균에게 연락처를 예의상 물어봤다. 그때부터 우리의 시작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황재균은 "맞춰가는 중이다. 솔직히 30년 넘게 따로 살아왔는데 살자마자 맞을 수 없다.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연도 "결혼은 평생 싸울 상대를 고르는 것이다. 안 싸울 수 없다. 화해할 때도 싸우고 나서의 텀이 짧아지면서 모든 이런 과정들이 다 있다"고 전했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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