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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하청 60대 배달기사, 새벽 배송 도중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10-13 16:04 수정 2023-10-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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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전경 〈사진=연합뉴스〉

군포경찰서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기 군포시 한 빌라에서 60대 쿠팡 퀵플렉스 기사가 배송 도중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3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44분쯤 군포시 산본동 한 빌라 4층 복도에서 쿠팡 퀵플렉스 기사 A(60)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 머리맡에는 쿠팡 글귀가 적힌 종이박스와 보냉팩 등 상자 3개가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택배 배송 업무를 하던 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해당 업체에서 약 1년간 근무해왔으며, 전날 밤 8시부터 이날 아침 7시까지 근무 예정이었습니다.

쿠팡 퀵플렉스 근로자는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리점과 계약한 물류업체 소속 개인사업자로 분류됩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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