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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부모 "큰아들 횡령 NO‥박수홍 가스라이팅 당한 것"

입력 2023-10-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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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부모

박수홍 부모

개그맨 박수홍의 부모가 큰아들의 무죄를 주장하며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 심리로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8차 공판이 진행됐다.

8차 공판이 열리기 전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박수홍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큰아들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연예인인 박수홍이 일했고 그 곁에서 케어한 큰아들 역시 제 몫을 다하고 정당하게 번 것이지 횡령이 아니란 입장이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박수홍, 김다예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하는데 김다예의 얼굴을 본 적도 없다. TV로 처음 봤다. 50이 다 된 아들이 27살인 아이와 결혼한다고 하니 얼마나 당황스럽나. 일찍 결혼했으면 아버지뻘"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김다예에게 수홍이가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다. 얼마나 알았다고 자기 아파트 명의를 넘겨주나. 그걸로 (우리가) 문제 삼으니 얼마 뒤 혼인신고를 하러 갔더라. 김다예가 그 어린아이(조카)에게도 SNS 메시지를 보내 아이들의 엄마 욕을 하더라. 그건 좀 아니지 않으냐"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은 지난 2021년 4월 횡령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자금 61억 7000만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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