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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못 말리는 준호앓이 "2PM 콘서트 보고 반해"

입력 2023-10-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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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홍김동전'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2PM 준호를 향한 뒤늦은 팬심을 드러낸다.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 56회에는 언밸런스가 'NEVER'의 추가 녹음까지 마무리하고 음원 공개를 앞둔다. 최종 음원을 처음으로 마주한 멤버들은 감격에 겨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라도 프로듀서를 연호한다.

이날 홍진경은 2PM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고 온 후기를 전한다. "우영이 너무 멋지더라. 콘서트 보고 나서 우영이가 어려워"라며 편한 남동생 같았던 우영의 남자다운 색다른 모습을 칭찬으로 운을 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이준호 칭찬을 위한 홍진경의 빌드업인 것.

홍진경은 "준호가 너무 멋지더라. '홍김동전' 나올 때 준호의 매력을 왜 내가 몰랐을까"라며 뒤늦은 후회와 함께 숨겨둔 본심을 드러낸다. 혹시라도 우영이 알게 될까 눈치를 살피면서도 입에 침이 마르게 준호를 향한 팬심을 내비친다. 주우재가 "준호 씨가 농밀한 매력이 있죠"라며 섹시한 이준호의 매력을 보태자 금세 이준호로 대동단결한 '홍김동전'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김숙은 "나 준호랑 절친이야"라며 뜻밖의 친분을 공개해 홍진경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어 "김준호랑 절친이쟈나"라며 2PM 이준호가 아닌 난데없는 개그맨 김준호를 소환한다. 홍진경은 잠깐이라도 이준호과 가까워질 수 있던 실낱 같은 희망이 좌절되자 분노한다. 차진 티키타카를 자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길 '홍김동전' 본 방송이 궁금해진다.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홍김동전'은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트 예능 부문 4위(4월 3일 기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트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 기준 예능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세호, 주우재, 홍진경, 김숙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수저게임 리턴즈'가 제280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문을 수상하는 등 화제성뿐만 아니라 작품성으로도 인정받으며 마니아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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